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 6주 연속 차트인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3월 4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타이틀곡 ‘OMG’는 ‘핫 100’에서 89위를 기록했다.
데뷔 7개월만에 미국 현지 활동이나 프로모션 없이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뉴진스의 싱글앨범 수록곡 'Ditto'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서 각각 14위, 21위를 차지하는 등 타이틀곡 'OMG' 못지않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데뷔곡 'Hype boy' 또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43위, 74위를 기록하며 29주 연속 차트인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뉴진스 음악이 최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뉴진스의 곡 ‘Ditto’는 멜론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10주 연속 1위는 지난 2004년 11월 멜론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뉴진스의 ‘Ditto’는 멜론뿐 아닌 벅스에서도 10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벅스에서도 이 같은 기록은 최초의 일이다.
뉴진스의 또 다른 데뷔곡 ‘Attention’은 멜론과 벅스에서 각각 6위를 차지했다. ‘Attention’은 발매된 지 6개월이 넘은 곡임에도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뉴진스의 글로벌 흥행에 민희진 어도어(ADOR)의 대표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얼마 전 빌보드가 선정한 ‘2023 빌보드 우먼 인 뮤직'(WOMEN IN MUSIC)에 선정됐다. 빌보드 우먼 인 뮤직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 등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