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제338회 임시회를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첫 도정질문과 함께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1회 추경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9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선임하고, 경북도지사가 1회 추경예산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한다.
이어 김창기(건설소방위원회, 문경), 정한석(교육위원회, 칠곡), 최덕규(농수산위원회, 경주)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도정질문에서 김창기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상주시 추모공원 건립 ▲도립박물관 건립 ▲자기주도적 체험학습 확대 추진 등에 대해 집행부 의견을 듣는다.
정한석 의원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후속 조치 ▲평생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건의 ▲칠곡군-대구시 북구 학군 조정 및 특화 중점학교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추진 등을 질의한다.
최덕규 의원은 ▲농업대전환을 위한 농업예산 증액 ▲수해로 인한 하천 퇴적물 처리 및 수해예방 ▲도시계획 과정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편입돼 발생하는 피해민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2일 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 1회 추경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배한철 의장은 “대내외 여건 악화로 힘든 시기”라면서 “이번 추경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데 적절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