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5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인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 정보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체계적으로 육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는 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등 온라인을 통해 3~7세(21년생~17년생)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된 아빠단은 오는 12월까지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5개 분야(놀이, 일상, 건강, 교육, 관계)의 온라인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경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추진하는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초보아빠들의 수월한 미션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30여명의 멘토 아빠단이 사진 및 영상자료 등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이달의 우수 아빠’를 선정해 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아빠 육아의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아빠단 선정결과는 오는 21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많은 초보 아빠들이 참여해 유아기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