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이자, 어린이날 101주년이 되는 해로 1922년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기 위해 어린이라는 말을 만들고 어린이날을 정했다.
다음 해인 1923년 어린이들을 과거의 낡은 윤리적 압박과 경제적 압박에서 해방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최초로 어린이 해방을 선언했다.
경남교육청을 비롯한 참가 단체는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어린이 해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책임감을 지니고 같이 노력하자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100년 전 각종 압박에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당시 선언을 기억하고 되새기면서 앞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인간답게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창원폴리텍,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학교 밖 청소년 기술인력 양성 협약 체결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는 24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와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술 교육 기회 제공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남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 기회 제공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지역 인적자원개발 협력체계를 구축 △청소년의 근로 권익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진로 체험 및 학과별 지도 교수와 상담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의 선택을 돕고, 대학 내 다양한 기술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안정적인 취업 보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홍순경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국책대학으로서 국민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지 최고의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 2단계 착수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사업인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의 2단계 1차년도 착수회를 개최했다.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단계 연구를 수행했으며 단계평가를 우수한 등급(A)으로 통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단계 연구를 수행한다.
2단계 연구개발 목표는 △1그룹(창원대 김석호 교수, 부산대 하만영 교수, 경상국립대 류성기 교수) 극한환경 기계부품의 특성 분석과 응용연구를 통한 설계기술 고도화 △2그룹(창원대 조영태 교수, 김석 교수, 부산대 이하범 교수) 복합 협동로봇을 이용한 이종금속소재 적층 실용화 연구 등 △3그룹(창원대 이재선 교수, 부산대 박상후 교수) 극한환경용 기계부품의 신뢰성 평가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 등의 내용으로, 착수회를 통해 1년간의 연구 방향성을 공유하고 그룹별 연구내용 연계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김석호 센터장은 "1단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 산학협력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