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26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다고 관영 미디어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시 주석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는 않았다. 올 들어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 간의 전쟁을 끝내는 평화협상 중재자 역을 원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 침공 직전인 2022년 2월4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양국간의 "한계없는 우의"를 확인했다.
이어 시 주석은 올 3월20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과 장시간 단독 면담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