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이천쌀 사용음식점 차액지원’ 사업비를 3억원으로 증액 편성해 사업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게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천쌀 사용음식점 차액지원 사업은 일반음식점에서 이천쌀을 일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 또는 집단급식소에서 관내 하나로마트, 미곡종합처리장, 정미소를 통하여 이천쌀을 구입할 경우 10kg 1포당 판매가격의 5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기존의 2억원의 사업비를 올해부터 어르신들의 먹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사업참여 대상자에 추가해 지원할 수 있도록 1억원을 증액했으며, 사업참여는 이천쌀 판매처에 미리 배포한 사업참여 신청서를 작성 후 구입하면 사업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부터 사업 참여대상자를 노인복지시설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어르신들께 질 좋은 이천쌀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관내 요양원, 음식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