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 달간 ‘디자인 전문기업 지원 패키지’사업에 참여할 도내 디자인전문기업을 모집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래 5월 발표한 경북의 디자인 전문기업은 300개사로 전국 1만 705개사 대비 2.8%에 불과하다.
2021년 9월 경북 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자인 외주 비중도 대구(57.6%)와 수도권(22%)에 비해 경북은 19.8%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 디자인 전문기업의 내실화 및 자립성 확보를 위해 대표 디자인기업 발굴에 나섰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도 홈페이지나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기업은 서면평가, 발표평가(상품성, 계획성, 사업화 가능성, 기대효과 등 평가) 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비즈니스 컨설팅 △디자인 상품제작 △경북 제조기업과의 만남 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데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나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경북 디자인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