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민원행정의 효율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4대 분야 민원행정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4대 분야 주요 과제는 △비대면과 디지털 민원서비스 확대 △수요자 중심의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모두를 배려하는 편의제공 △민원행정 담당자의 역량 제고 등이다.
우선 교육(행정)정보 사이트를 신속·정확하게 소개하는 ‘경북교육 한눈에 게시판’을 개설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 경북교육콜센터 업무를 제증명 사전예약 서비스,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개설,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등으로 확대해 민원인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육감과 민원업무 담당자와의 소통·공감 업무협의회를 정례화해 민원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담당 직원 격려를 통해 사기진작을 이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업무역량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일~11일, 17일~18일 2회에 걸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경북교육청의 선진 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도민의 민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