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경북도,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기사승인 2023-05-22 15:07:08
(경북도 제공) 2023.05.22.

경북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2023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5~7월 강수량은 평년(546.8mm)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다만 대기 불안정 등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해수면온도는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식량대책팀(5명) ▲과수·채소팀(6명) ▲축산팀(2명) ▲수리시설팀(2명) 등으로 구성된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오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평시는 일상 근무를 통해 기상상황 및 재해취약지역을 상시 점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시군과 공조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갈수록 변동이 심한 날씨로 올 여름도 호우나 태풍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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