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신장 원도심과 미사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번화가 등 생활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하남시, 하남경찰서, 하남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청소년비젼나라, 하남YWCA),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하남시지부 관계자 등 약 3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관련 단체는 70여 곳을 지도점검하고, 시민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예방에 다 같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및 술·담배 불법판매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성인용품점 주의사항 안내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