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익산과 군산 등 수해지역에 경찰관 기동대를 집중 투입해 피해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전북경찰은 19일 오전 9시 기동대 경력 600여명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 여산면과 군산시 나포면 일대 침수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가옥 집기류 정리, 유류물과 토사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작업을 이어갔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도 이날 오후 익산시 용안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찰의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전북청, 경기남부청 등 9개 기동대 612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도왔고, 20일은 전북청, 경기북부청 등 총 11개 기동대 77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경찰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수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