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피파 온라인 4’ 한국 국가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사전 대회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RDAG 2022)’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이 개최하고, 디지털 이스포츠 아시아(DEA)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넥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협회로 참여하며, 각국 대표팀 성적에 따라 아시안게임 결선의 시드권 배정 시 혜택이 결정된다.
경기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서울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의 국가대표 34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지역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차에 서아시아, 2일차에 중앙아시아, 3일차에 남아시아, 4일차에 동남아시아 그룹 대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5일차에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 중국, 마카오, 홍콩이 경기를 치른다.
피파 온라인 4 한국 국가대표팀은 신보석 감독 지휘 아래 ‘KT 롤스터’ 곽준혁과 ‘울트라 세종’ 박기영이 출전한다. 박찬화, 박기홍 전력분석관도 동행한다.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높은 득점률을 보이는 곽준혁과 젊은 나이에도 노련한 플레이가 강점인 박기영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1일차에는 오후 2시부터, 2일차부터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피파 온라인 4 e스포츠 유튜브와 아프리카TV, 한국e스포츠협회 트위치와 네이버 e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종윤, 김용남 캐스터와 한승엽, 박준효, 임형철, 한준 해설이 중계진으로 참가한다.
한편, 넥슨은 피파 온라인 4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온-오프라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응원글을 등록하면 곽준혁, 박기영 선수의 실제 승리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5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생중계 중 화면에 나타나는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각종 보상을 제공하기도 하며,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시 추첨으로 넥슨캐시를 선물 받을 수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오프라인으로 관람한 전원에게는 10만 넥슨캐시와 피아 온라인 4 백팩을 제공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