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태풍 카눈 북상 9일 19시부터 운행 중단 [창원소식]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태풍 카눈 북상 9일 19시부터 운행 중단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8-08 17:02:51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9일과 10일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운행을 9일 19시부터 태풍 소멸 시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8일부터 모든 누비자 터미널을 현장 점검하고 있으며 마산, 진해 해안로변 침수우려 지역 대여소 9개소는 임시 폐쇄할 예정이다.

박선희 환경정책과장은 "누비자 운행 중단으로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시행하는 조치임을 감안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시,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자문위원회 출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이하 2023 대회)'는 세계 화상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중심 교류 행사로 오는 11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한다.

자문위원회는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의 실무진, 관광‧콘텐츠 등 관련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대회 관련 주요 안건 논의, 자문,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회 추진경과 보고, 준비현황 점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위원들은 이번 대회가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인 만큼 수출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참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종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를 계기로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내실있는 대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위카페 다온에 '출입 안전계도 장치' 전달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3일 위카페 다온에서 청소년 교통사고 방지 및 안전한 카페 이용을 위한 '출입 안전 계도 장치 전달식'을 개최했다.

'위카페 다온'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교육, 체험활동 등 전인적인 지원기관으로 2019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 카페는 청소년들이 24시간 늘 많이 찾는 장소지만 카페가 위치한 곳이 교통량이 많은 합성동 마산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및 늦은 저녁 주취자로부터의 각종 안전사고에도 노출돼 왔다.


경남대 LINC3.0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돌봄 위카페 다온이 가진 안전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지원본부 산하 방위산업 ICC가 보유하고 있는 감시로봇 기술을 응용하고 적용해 '출입 안전 계도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경남대 산학협력단과 LINC3.0사업단은 방위산업 ICC가 보유하고 있는 감시로봇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학생 출입이 잦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동차 오토바이 조심하세요'라는 음성으로 문을 열고 나오는 청소년들이 바로 앞 도로의 상황을 인지하게 만든다.


저녁 6시 이후 부터는 '여기는 청소년 보호구역으로 24시간 CCTV 촬영 중입니다'라는 음성을 통해 카페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지나가는 지역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지역 사회의 문제에 경남대 방위산업 ICC 로봇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온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축산농협, 도·농 상생 협력 'Honey 꿀Day' 실시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조성래)은 8일 '도농상생 협력을 위한 Honey 꿀Day'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현·이천수·김우진 창원시의원과 농협 창원시지부장, 창원시농업기술센타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우수고객, 창원시민 등을 대상으로 가래떡 및 시원한 꿀차 제공, 벌꿀 시식, 스틱꿀 선물 등의 이웃과 함께하는 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친숙하고 부지런한 벌(8)모양을 상징화해 환경·기후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소득 향상과 우리 축산물인 벌꿀 소비 촉진 홍보와 더불어 조합을 방문하는 고객과 조합원과의 만남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성래 조합장은 "어려운 양봉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창원시 축산농협은 축산업의 가치와 고객과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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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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