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불법 현수막 재활용사업 적극 나서

김포시, 불법 현수막 재활용사업 적극 나서

기사승인 2023-08-16 11:43:31

경기도 김포시가 자원 재활용 선순환 체계구축과 환경보호를 위해 불법 현수막 재활용사업에 적극 나선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의 현수막 등 재활용지원사업비 22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불법 현수막의 성질과 상태에 따른 분리배출 및 연료화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는 관내에 설치돼 있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들을 수거하면 담당 근로자들은 직접 현수막에 붙은 끈과 나무막대 등을 분리한다. 이후 고형 또는 중간원료로 재활용하는 업체에서 위탁·처리한다.

이로써 시는 불법 광고폐기물 처리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가적으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근로자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이자 김포시 클린도시과장은 “환경보호가 중요시되는 사회변화에 발맞춘 적극적인 재활용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 쓰레기 증가의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불법 게시물 게시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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