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지난 20일 피서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을 마쳤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정식 개장한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에는 긴 장마에도 폐장일인 지난 20일까지 1만 9646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특히 방문객 중 절반이 넘는 1만 2286명(성인 5949명, 청소년 738명, 어린이 5599명)이 더위를 피해 타지역에서 정읍을 찾은 피서객으로, 휴가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에는 2030㎡ 규모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을 갖추고,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바디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로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바닥청소와 수질검사를 진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하게 물놀이장 운영을 마쳤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읍 물놀이장을 찾아준 피서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부족했던 점을 내년에는 완벽히 보안해 많은 피서객이 정읍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