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중소기업 중국 '콰징시장' 공략한다

인제 중소기업 중국 '콰징시장' 공략한다

기사승인 2023-09-18 13:30:31
인제 중국산동성 린이시 란산구&인제군 수출활성화 간담회(인제군청 제공)
강원 인제군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제군에 따르면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 산동성 린이시 란산구 정부 관계자 5명과 란화그룹 관조군 회장, 린천일 총경리, 엘에이치(란화)코리아 이승환 대표, 마자몽 대표 외 고봉 지사장, 시부나 총괄부장 등을 참척한 가운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중국 현지 바이어가 미리 선정한 인제군 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인제군 북면 원통 농공단지 대회의실에서 이어졌다.
인제 중국산동성 린이시 란산구&인제군 수출활성화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란화그룹은 린이시 4대 그룹 중 하나로 이미 몇해 전부터 수출입 플랫폼을 운영하며 콰징무역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란화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입상품성'은 린이시의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서 '콰징무역'을 중국국제무역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란화그룹과 진행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제군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들에게 중국 콰징 무역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콰징무역은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간 전자상거래를 뜻하며 이는 중국 수출입 총액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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