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후면번호판 단속 카메라로 오토바이 과속 잡아낸다

전북경찰, 후면번호판 단속 카메라로 오토바이 과속 잡아낸다

전주, 군산, 익산 등 4곳에 설치 완료

기사승인 2023-09-21 15:07:50
군산에 설치된 후면번호판 단속 카메라

전북경찰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4개소에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설치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이륜차 과속과 신호위반,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후면 단속 장비는 전주시는 완산소방서 사거리와 인후동 건산로 72 사거리(근로복지공단에서 아중교 사이), 군산시는 수송사거리, 익산시는 동초등학교 입구 사거리에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는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과속 등 난폭운전을 감지하고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후면 무인 교통단속으로 앞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의 위법행위 단속도 가능해졌다.

김명겸 전북청 교통안전계장은 “보행자 안전을 지키고 교통안전 위협행위 근절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후면번호판 단속 장비 설치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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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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