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21일 브리온 성수 사옥에서 OK금융그룹과 함께 ‘OK금융 읏맨 원정대 드림: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OK금융 읏맨 원정대 드림: 금융교육’은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 e스포츠 선수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OK금융그룹 계열사 소속 직원들이 직접 금융교육 강사와 멘토로 나섰다.
교육 캠페인에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2군 선수 12명이 참석했다. OK금융그룹 계열사 소속 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특별 교안을 통해 개인 신용의 개념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 생애 주기 별 맞춤 금융 설계로 목표 설정하기, 롤 플레잉으로 재무 계획 발표 등을 진행했다.
‘엄티’ 엄성현은 “막연하게 어렵고 딱딱한 시간일까봐 걱정했었는데,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쉽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지금부터 올바른 재무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는 세부 실행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정석 OK저축은행 브리온 단장은 “e스포츠 선수 대부분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경제 활동을 시작해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선수들도 있지만, 자립을 위해 선수들이 평소 궁금하고 어려웠던 금융 지식에 대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이러한 협업이 활성화되어 더욱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가 되길 바란다. OK금융그룹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브리온은 OK저축은행과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이후, 이번 금융교육 외에도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브랜드 위크인 ‘읏맨 위크’ 이벤트,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선수와 함께한 통합 콘텐츠를 진행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