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을을 맞아 기차여행과 트래킹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코레일은 강원도 폐광지역인 태백·삼척·정선·영월을 아우르는 길인 운탄고도를 트래킹하는 ‘운탄고도1330-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운탄고도1330은 평균고도 546m, 최고 높이는 1330m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코레일과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트래킹이라는 새 여행 트렌드를 살렸다”며 “강원 지역의 청정 산림자원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 테마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상품가격은 출발 지역과 구성에 따라 6만원부터 12만원에 구성돼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12월 첫 주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 및 상품 예약은 홈페이지와 전국 여행센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운탄고도 트레킹 상품처럼 여행객에는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기차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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