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도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에게는 오는 19일부터 접종을 진행,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도민은 희망하는 경우 11월 1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후 접종 가능하고,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XBB.1.5 기반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접종받을 수 있다.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65세 이상,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상 사전예약은 현재 진행 중이며, 12세 이상 모든 도민 대상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이나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19일 이후 도내 260여 개소의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당일예약 및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감염 시 중증화를 낮출 수 있다”며 “65세 이상 도민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