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최고의 절정을 이룬 지난 28일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주요 길목에는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인파와 차량행렬이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어지기도 했다.
가을철 단풍 명소로 꼽히는 인제 필례약수터에는 수많은 탐방객이 찾아 절정에 달한 국내 최고의 단풍을 마음껏 즐겼다.
오대산과 설악산, 치악산 등 주요 산과 계곡은 형형색색의 단풍이 울긋불긋 수놓아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해 가을 나들이객들을 유혹했다.
단풍이 막바지에 달한 백담사 계곡과 오대산 월정사을 찾은 탐방객들도 맑은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