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컴백작 ‘무인도의 디바’ 첫 주부터 상승세

박은빈 컴백작 ‘무인도의 디바’ 첫 주부터 상승세

기사승인 2023-10-30 10:43:56
배우 박은빈이 주연한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포스터. tvN

배우 박은빈이 새롭게 선보인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방영 첫 주부터 좋은 성적을 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전파를 탄 ‘무인도의 디바’ 1·2회는 각각 3.2%와 5.2%(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한 회 만에 2%포인트나 훌쩍 뛰었다. 전작 ‘아라문의 검’이 1회 5%에서 2회 4.6%로 하락한 것과 달리 선명한 상승세를 보였다. ‘아라문의 검’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5%) 역시 곧장 넘어섰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다.

‘무인도의 디바’ 2회 방송화면 캡처

‘무인도의 디바’는 무인도에 갇혀 생활하던 가수지망생이 꿈에 다시금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혜련, 은열 작가가 대본을 썼다. 오충환·박혜련 콤비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스타트업’ 이후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등이 출연한다.

1·2회에서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탈출한 서목하(박은빈)가 꿈에 그리던 우상 윤란주(김효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목하의 어린 시절부터 무인도에 남겨진 이유와 탈출한 이후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담았다. 박은빈과 김효진의 호흡이 좋은 반응을 얻는 모습이다. 

한편 같은 요일 방영 중인 경쟁작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7·8회 시청률 7.3·8.5%를 각각 기록했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10·11회는 전국 기준 14.7·15.4%를 각각 나타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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