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보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동해시 북평중학교 체육관 신축 18억 8,300만원, 태백시 태백중학교 체육관 신축 14억 5,900만원, 삼척시 삼척중학교 외벽보수 7억 6,100만원이다. 수요조사에 따라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신청한 동해시·태백시·삼척시의 요구액 100%를 확보하였다.
동해시 북평중학교는 2000년 신축 교사로 이전할 당시 건립한 다목적실이 현재 16학급(371명)을 수용하기에는 너무 협소하여 정상적인 실내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태백중·장성여중 통폐합 계획(2020년 8월 확정)에 따라 태백중학교 기존 건물을 철거 후 신축 중인데, 통폐합 이전 사업계획에 체육관이 제외되어 미세먼지 및 폭우 등으로 외부 활동이 불가능한 경우 학생들의 체육수업 및 야외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으로 동해시 북평중학교와 태백시 북평중학교에 체육관 신축이 추진되면서 학생들의 학습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척시 삼척중학교도 특별교부금으로 교사동 외벽을 보수하게 되어 안전한 학습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해·태백·삼척·정선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