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4일 (금)
조선 무희 비극적 사랑…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개막

조선 무희 비극적 사랑…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개막

기사승인 2023-11-14 17:41:38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포스터.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조선 무희와 프랑스 공사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14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리진: 빛의 여인’은 189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 무희 리진이 우연히 초대 프랑스 공가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를 만나 함께 왈츠를 추며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보여준다. 역사에서 사라진 조선의 무희를 매력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로 표현했다.

배우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이 주인공 리진을 번갈아 연기한다. 콜랭 역에는 배우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이 발탁됐다. 리진을 남몰래 연모하는 변우진은 배우 김서환, 김제하, 권태하가 나눠 맡고, 수녀 에스텔 역으로는 배우 홍륜희, 선우, 송지온이 함께한다.

제작사 측은 “시대 배경을 간결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무대와 소품,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가사,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을 작품 매력으로 꼽았다. 리진과 콜랭이 함께 추는 왈츠 등 안무도 볼거리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를 만든 정호윤·엄다해 콤비가 각각 극본과 작곡으로 의기투합했다. 연출은 성열석, 안무는 최성대가 맡았다. 공연은 내년 2월4일까지 이어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윤석열 파면’, 환호하는 시민들

4일 11시 22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자 안국동일대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은 탄핵소추 사유 5가지가 모두 위헌 위법일 뿐 아니라 위반의 정도가 중대하다며 대통령 윤석열에 대해 파면을 선고했다. 헌법재판소 인근 송현광장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며 밤을 지세웠다는 한 시민은 눈물을 흘리며 동료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선고전 긴장감이 돌던 송현광장 일대는 탄핵이 확정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