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레버리지 배율이 개선돼 영업자산 확대 체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회사 매각 효과를 제외하면 3분기 순이익은 1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비용이 늘고 대손비용이 증가해서다.
3분기 영업 수익은 신용판매와 금융사업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는 등 점진적으로 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