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문수, 이재명·황교안과 단일화 하라” [21대 대선]

이준석 “김문수, 이재명·황교안과 단일화 하라” [21대 대선]

“부정선거 의심 공통 이력…저는 단일화 관심 없어”

기사승인 2025-05-25 17:25:57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에서 유권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송금종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황교안 후보와 단일화하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페이스북에 ‘생각이 맞는 사람들이라면 단일화를 꼭 했으면 좋겠다. 적어도 지금 부정선거에 대해서 의견이 비슷했던 황교안, 김문수,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를 해도 좋다. 왜냐하면 선거 공정성을 의심하신 공통 이력이 있기 때문’ 이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 나머지 단일화엔 전혀 관심이 없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 이재명, 황교안, 김문수 세 분이 부정선거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단일화할지 지켜보겠다”고 지적했다. 

‘지지율 상승이 더디다’는 지적엔 “2차 토론회에 따른 여론조사가 어제, 오늘까지 진행됐을 것”이라며 “내일과 모레 발표되는 조사에서 2차 토론회 여파가 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국민의힘의 남녀 불문 기준 군 가산점 제도 도입에 관해선 “김문수 후보가 군가산점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와 토론하면서도 제대로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며 “급조한 공약들을 들이밀기보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을 때 차분하고 호소력이 큰 이준석에게 맡겨 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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