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폐막

금투협,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폐막

기사승인 2023-11-19 10:37:04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야구장에서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결승전과 폐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선야구대회는 금투업계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0회째로 지난 4월 개막해 22개팀이 총 79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금융, 투자, 성장 등 3개 리그로 진행됐다. 1부인 금융리그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첫 우승을 차지했고, 하나증권이 준우승을 거뒀다. 투자리그 우승은 현대차증권, 준우승은 SK증권에 돌아갔다. 마지막 성장리그에서는 BNK투자증권이 우승했고, 삼성증권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폐회식에서는 대회 참가팀들이 모은 자선후원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유망 야구선수 5명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폐회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서로의 빈자리를 도와주는 팀웍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유례없는 고물가와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업계도 부침이 있었고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착실한 출루와 전략적 득점이 중요한 야구처럼 내년 한 해도 우리 시장과 산업이 룰을 지키며 플레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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