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STO비즈니스 구축 위한 행보 눈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토큰증권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STO 전문기업들과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8일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기업 ‘솔브릭코리아’, 17일에는 토큰증권 통합 플랫폼 론칭을 앞둔 STO 전문기업 ‘크로스체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공동 신청, 계좌관리 기관 업무 수행 등의 업무와 토큰증권 생태계 공동 구축 및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을 추진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사업추진팀 정승훈 팀장은 “기존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야를 토큰증권을 통해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자산 발굴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윤지호 전무는 “토큰증권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하나증권 토큰증권 생태계 발전 세미나 개최
하나증권은 토큰증권 생태계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큰증권 생태계 발전 세미나에는 증권사를 비롯해 법무 · 회계법인, 투자사, 기초자산보유회사 등 총 60여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는 △하나증권이 바라보는 토큰증권 시장과 접근 전략 △시장조성의 노력으로 준비 중인 ST 소셜 플랫폼 △하나증권의 기업투자 정책과 상생 전략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스타트업 성공모델에 대한 짧은 고찰 △법제화 움직임, 혁신금융, 그리고 대응 △국내 최초의 STO 구조화 사례, 소유로 본 토큰증권 미래의 발표가 있었다.
하나증권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토큰증권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와 비즈니스 역량을 소개하고, 상생을 테마로 시장의 주요 구성원들과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지금은 기업들간의 경쟁을 이야기하기 보다 시장 자체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성원간의 협업과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희망하며, 하나증권이 앞에 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