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로 널리 알려진 워런 버핏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찰리 멍거 부회장이 이날 캘리포니아의 한 병원에서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워런 버핏은 성명을 통해 "찰리의 영감과 지혜가 없었다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금의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며 애도했다. 멍거 부회장은 하버드대 로스쿨 졸업 이후 지난 1978년 버핏 회장이 세운 버크셔 해서웨이에 합류했다.
로이터통신은 멍거와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수십억 달러의 대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