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신민아 주연의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의 휴가’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3만7000여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10.4%다.
‘3일의 봄’은 세상을 떠난 지 3년째 되는 날 지상으로 내려온 복자(김해숙)가 딸 진주(신민아)를 사흘간 보게 되며 겪는 일을 그렸다.
같은 날 개봉한 ‘나폴레옹’(감독 리들리 스콧)은 관객 3만3000여명을 모아 3위로 진입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10.1%다.
최근 매섭게 관객 수를 늘리고 있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신작들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전날 하루 20만3000여 관객이 들어 매출액 점유율 59.4%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27만명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