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플랫폼 개발회사 와이더플래닛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당 회사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목받은 바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급등한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같은 상한가 랠리는 지난 8일부터 지속되고 있다. 급등세 직전 7일 종가인 3715원과 현재 주가를 비교하면 무려 119.38% 뛰었다.
앞서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19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 중 70억원은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을 밝혔다. 특히 배우 이정재는 100억원의 자금을 투입으로 와이더플래닛의 지분 24.38%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우성도 약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9%를 확보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