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월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12월 안에도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한미 당국간에 공유한 정보냐는 기자 질문에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15일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NCG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합의한 협의체로, 확장억제(핵우산)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출범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