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빗 관계자는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지난 12월16일 오후 11시34분 기준 24시간 거래량 646억원 기록했다”며 “코인원(645억원) 추월해 5대 거래소 가운데 거래량 3위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빗 집계 기준 2019년 3월4일 이래로 거래량 3위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빗 거래량 추월은 위믹스 상장 및 신한은행 입출금 한도 상향에 수수료 무료 효과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코빗은 지난해 말 업비트·빗썸·코인원·고팍스와 함께 상장 폐지한 위믹스를 지난 8일 재상장했다. 현재까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를 제외한 국내 4대 거래소가 모두 위믹스 거래 지원을 재개했다.
코빗은 지난 10월부터는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빗은 별도 공지 전까지 해당 정책을 당분간 지속할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