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학자료원 새미가 경북도서관에 도서 3115권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민속학, 한국학, 문학도서 및 대학 전문교재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경북도서관은 이번 기증으로 장서를 더욱 풍부하고 내실 있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독서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학자료원 새미(원장 정찬용)는 1980년 창립해 한국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출판사다.
그동안 우리나라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한국문화 콘텐츠를 출판하는 등 폭넓은 독서문화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도서 기증으로 도민들이 인문학적 지식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나아가 독서 생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