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신년화두로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구감소와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2022년부터 매년 사자성어 대신 우리말로 된 신년화두를 발표하고 있다.
2022년은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지난해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가 화두였다.
이철우 지사는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은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의 헌 옷을 벗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민간주도경제 전환, 교육과 인재 양성, 민생활력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