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가 4일 개소했다.
세종시청 1층에 자리 잡은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는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기업 애로사항 접수·상담 및 현장조사, 법률·세무·노무 전문분야 자문 지원, 정부부처에 규제개선 건의 등이다.
이번 개소로 시는 분산된 기업민원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대응력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시는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3개 기업지원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방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개소는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풀어주는 시와 기업 간 소통창구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성장하는데 방해가 되는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