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17개 광역의회 평균 75.9보다 7.7점 높은 83.6점을 받았다.
이는 기초의회 75개를 포함한 전체 의회평균 68.5보다 무려 15.1점이 높은 수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의회와 관련 있는 직무 관계자 128명, 단체 및 전문가 68명, 지역주민 300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한 결과다.
경북도의회의 제12대 의회가 구성된 이후 배한철 의장의 강력한 부패방지 의지와 사무처 직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노력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경북도의회의 청렴운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북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