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15일부터 24일까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판매시설, 물류창고, 노후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도내 취약시설 62개소다.
점검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 소방시설협회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와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 실태 ▲시설 운영기준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연휴 기간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도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