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 정부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정부 공모사업 유치 성공률을 높이고,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정부 기술개발 연구과제 공모에 신청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평가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5억원을 투자해 지원한 결과 정부 R&D 공모사업에 29개 업체에서 29개과제가 선정돼 국비 58억 8000만 원을 확보한바 있다.
올해는 과제 발굴 컨설팅 등 70건, 기획 컨설팅 20건, 차년도 대비 컨설팅 10건 등 총 100여 건의 통합컨설팅을 제공하고, R&D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대학, 연구기관, 민간 컨설팅 기업 등 167명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지역 기업이 공모사업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비(4억원)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제품‧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많은 도내 기업이 참여해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