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오는 2월1일부터 발급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을 13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발급 대상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7741명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사용 가맹점은 서점, 영화관, 시외·고속버스, 체육용품·시설 등 약 253곳이다.
지난해 춘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85.3%로 수급 대상 조건 유지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춘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 이용자의 문화누리카드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읍면동 찾아가는 사진관 운영, 찾아가는 부스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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