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일 전국 도심 철도를 지하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 및 당 지도부 관계자 등은 이날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전국의 철도·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의 도심구간을 예외없이 지하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도시철도 노선 및 구간은 2호선(신도림역~신림역, 한양대역∼잠실역, 영등포구청역∼합정역, 신답역∼성수역), 3호선(옥수역∼압구정역), 4호선(금정∼산본∼수리산∼대야미, 상록수∼한대∼중앙∼고잔∼초지, 동작역∼이촌역, 쌍문역∼당고개역), 7호선(건대입구역∼청담역) 등이다.
철도는 경인선(구로역∼인천역)·경원선(청량리∼도봉산∼의정부역)·경의선(서울역∼수색역, 수색∼문산 도심구간)·경의중앙선(용산역∼청량리∼도심역), 경춘선(청량리역∼신내역, 춘천역 도심구간), 경부선(서울역∼의왕∼수원∼병점, 천안·평택 도심구간, 화명∼가야∼부산역, 회덕∼판암IC, 서대구역∼동대구역), 호남선(조차장∼가수원역), 광주선(광주역∼송정역), 전라선(전주역 도심구간) 등이다.
GTX-A(운정∼동탄), GTX-B(인천대입구∼마석), GTX-C(덕정∼수원)도 지하화 추진 대상이다. 청량리∼도심역 복선화 및 경원선∼GTX-C 통합 노선 구축 등도 포함됐다. GTX D·E·F 구간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철도 지하화 필요성의 배경으로 ‘국민의 행복추구권’, ‘친환경 주거복합공간 조성’, ‘철로 주변 노후도시 재정비’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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