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욕설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소속사가 부인했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과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날 SNS에서 ‘김지웅이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마치며 욕설했다’이 제기된 데 대한 반박이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선 김지웅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후 화면이 가려지자 욕설을 내뱉는 남성 목소리가 담겼다. 영상은 1000회 이상 조회되는 등 파장을 일으켰다.
제로베이스원 측은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을 동원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는 또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제작물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알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