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10~40mm, 경남내륙 5~30mm로 내일(6일)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레(7일)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까지 경남서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예상 적설량은 1~5cm 정도로 빙판길과 도로에 언 살얼음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상에도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사이의 바람을 불게 하는 힘인 '기압 경도력'이 강해져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또 부산과 울산, 경북남부동해안과 남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초속 20m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남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5m 이상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9도, 내일 오전 최저기온은 -3~3도로 전망된다.
오늘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농도 상태는 '좋음'이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