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존 기업도시보다 규제가 완화되고 인센티브가 강화되는 것으로 최소 개발 면적 기준이 100만㎡에서 50만㎡이상으로 축소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경우 25만㎡까지 완화된다.
아울러 건폐율과 용적률은 기존 국토계획법의 1.5배로 완화되고 세제 감면 인센티브는 창업 법인세 100% 면제, 이전기업 50% 면제다.
춘천시는 지난 11월 남산면 광판리 111만평 일대 약 1조원 규모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춘천시 공모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거제, 당진이 확정됐다.
김 지사는 “기업혁신파크는 춘천의 기업도시 꿈을 실현시킬 기회”라며 “춘천은 확보된 360만㎡ 부지와 수도권 접근성, 앵커기업 더존 IT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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