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 송이의 튤립으로 봄꽃 향연을 펼치는 세계 튜립꽃 박람회가 태안 안면도에서 4~5월에 개최된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코리아플라워파크 일원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튤립축제는 4월12일부터 5월7일까지 운영한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빅데이터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기를’이라는 주제로 무려 260만 송이의 튤립으로 정원조성과 조형물 등을 입체적으로 꾸몄다.
최근 평균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봄꽃 개화시기도 2주 가량 빨라졌으며 축제 장소인 코리아플라워크도 꽃지 해변과 맞닿은 관계로 해풍의 영향이 크게 받아 작년과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