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차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량(친환경 차량 제외) 소유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15일까지 126대 물량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해당 제도는 운전자가 제도 참여 전 하루 평균 주행거리 대비 참여 후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줄였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청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 또는 QR 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증빙자료(번호판이 나오는 차량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자가 재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도 다시 참여 신청을 해야 하며, 많은 주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일상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