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이 11일 오전 홍천군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오늘 제22대 총선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은 제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며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가 됐다”며 “19만(지역구) 군민의 넘치는 사랑, 성원, 지지, 격려는 용기를 내게 하는 원천이자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또 “홍천의 40년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횡성의 미래 먹거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영월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시대의 신호탄이 될 제천~영월~삼척간 고속도로, 평창을 중심으로 양구와 부산을 이을 남북 9축 고속도로 등 지역 최대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204항공대 이전, 장양취수장으로 인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봉래산·별마로 천문대 개발, 평창 연수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