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3명 취업 성공’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 1352명 모집

‘4명 중 3명 취업 성공’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 1352명 모집

소프트웨어·디지털전환 과정 모집
교육 기간은 과정별 3~6개월

기사승인 2024-03-13 05:51:50
교육과정 개요  이미지=서울시 

서울시 IT(정보기술) 인재 양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올해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3일 서울시는 전날 청년취업사관학교 15개 캠퍼스에서 교육생 1,35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SW) 과정과 디지털전환(DT) 과정으로, 교육 기간은 과정별로 3~6개월이다.

먼저 6개월간의 중기 과정인 SW 혁신인재 양성교육은 △핀테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10명 단위의 소수정예 과정으로 수년간 현업에서 종사한 전문 강사가 교육해 현장에서 즉시 활동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배출하는게 목적이다.

영등포캠퍼스는 핀테크,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252명을 모집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6월에 문을 여는 강북캠퍼스가, 하반기에는 금천·용산·강동(7월), 관악(8월), 성동·동대문·도봉·강남(9월) 캠퍼스가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DT과정은 SW개발직군과 협력해 디지털 문해력과 활용능력이 필수로 요구되는 주요 비개발직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표 분야는 디지털마케팅, 서비스기획, 퍼블리싱 등이다. 상반기에만 성동캠퍼스를 비롯해 중구·종로·마포·금천 등 14개 캠퍼스가 총 27개 과정, 교육생 814명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3개월이다.

시는 서울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15개인 캠퍼스를 연내 20개까지 확대하고, 1,700여명의 교육생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20개 캠퍼스 116개 과정에서 지난해보다 700여명 많은 총 3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해우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20개소로 확대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전공에 관계없이 취업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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