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방위사업청과 함께 경남 창원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 항공 방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방사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과 최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추진 등과 관련한 정부·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AI에 방문해서는 하이즈항공, 미래항공, 송월테크놀로지 등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 대표는 항공기부품제조원(E-7-3) 비자 조기 시행과 인력채용 유인 방안 및 정주 여건 개선, 인프라 구축 등을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와 방사청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기업 활동에 제약이 되는 부분을 빠르게 해소하고 필요한 지원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적극 협력해 항공·방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