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거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 대한 의견을 추천 받았다.
군은 1차 부서 심사, 2차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표관광지 9개소, 계절별 추천여행지 각 6개소, 사진찍기 좋은 명소 9개소를 최종 결정했다.
대표관광지는 추천결과와 지리적 위치, 권역별 인접성, 방문빈도에 따른 관광객 소비 창출 효과, 상징성, 역사성 등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를 종합해 선정했다. 계절별 추천 여행지와 사진찍기 좋은 명소 선정은 추천이 많은 곳에 기준을 두었다.
선정된 9개 대표관광지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가조온천관광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이다.
거창군의 이번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거창관광 브랜드’를 보다 수준 높게 정착하기 위해 공식적인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라는 거창관광 통합명칭도 새롭게 내걸었다.
동서남북 관광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역 명소를 하나의 그림과 같은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거창군이 목표하고 있는 ‘생활인구 100만 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략적인 관광 홍보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고자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선정했다”며 “올 한해는 많은 분들이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를 외칠 수 있도록 거창 관광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4년 거창군 게이트볼 클럽대항전 스타트
거창군은 거창스포츠파크 게이트볼장에서 '2024년 거창군게이트볼협회 클럽대항전'을 1분기 대회를 개최했다.
클럽대항전은 거창군게이트볼협회(회장 이희열)가 주관하며 6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팀 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 132명이 참여해 △우승 아림팀 △준우승 주상2팀 △공동 3위 웅양팀, 곰두리팀이 차지했다.
임순행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게이트볼은 신체적 부담도 적으면서 집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실버스포츠로 각광받는 운동”이라며 “게이트볼 뿐만 아니라 실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생활체육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